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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cm, 51kg. 금발에 벽안, 빨간색의 동그란 안경을 쓴다. 시력이 매우 좋지 않다. 얼굴에는 주근깨가 있고 눈 밑에 다크써클까지 져 있어서 어딘가 병들어 보이는 인상이다. 머리카락은 거의 관리를 하지 않는다. 빗지도 자르지도 않기 때문에 결도 엉망이고 항상 헝클어져 있다. 풀어내리면 날개뼈까지 오는 길이의 머리카락은 틀어올려서 심플한 빨간색 헤어핀 세개로 고정한다. 그는 왼손잡이인데, 그런 이유인지 몰라도 머리가 항상 왼쪽으로 치우쳐 고정되어있다. 오른쪽 다리의 무릎 아래부터는 의족이다. 걸음걸이가 규칙적이지 못하고, 빠르게 뛰기도 불가능하다.

 

[이름]

제시벨 스미르노바(Jessabelle Smirnova)

 

[나이]

 20세

 

[성별]

 여

 

[국적]

 러시아

 

[소속]

의료반

 

[성격]

항상 어딘가 나사가 빠진듯 행동하고, 자그마한 실수도 잦다. 자신의 직업에 관한 의료지식은 뛰어나지만 인간관계에 대해선 영 쑥맥.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상대방에게 필터링 없이 속마음을 내뱉곤 한다. 그것이 자신의 단점이라는것 정도는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할 생각은 전혀 없는듯 하다.

생체학에 호기심이 많고, 가끔 과한 집착을 보일때도 있다. 신체결손엔 페티쉬가 있을 정도. 그래서 자신의 오른쪽 다리에 있는 장애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하는 말에서도, 행동거지에서도 섬세한 면은 찾아볼 수 없다. 작업환경이나 자신의 방도 항상 지저분하지만 딱히 불편하진 않다.

 

[소지품]

가운의 품 속에 여러가지 의료용품을 지니고 다닌다. 메스, 핀셋, 가위, 봉합용 바늘과 실, 주사기 등. 대부분 깜빡하거나 잃어버리는 일이 잦아서 어떤 도구를 소지하고 있는지는 날마다 다르다.

 

[기타사항]

애칭은 제스. 왼손잡이.

좋아하는 것은 신체결손과 수술, 싫어하는것은 깐깐한 사람이나 깔끔떠는 것. 

신체결손에 페티쉬가 있다. 어릴적에 사고로 다리를 잃고 장기간의 치료를 받으면서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의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특이한 취향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후 공부보단 좋아서 하는 것이라는 느낌으로 정신없이 의학에 매진하다가 미래기관에 입사했고, 신설 지부에 스카웃되었다. 이곳의 일을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

아직 수술에서 누군가를 살리지 못한 경험이 없다. 그래서 그녀에겐 수술이 마냥 즐거운 취미같다. 

의안, 의족 등 인공 기관의 제작에 대해서도 지식이 있다. 

 

[선관]

디어뮈드의 오른쪽 의안의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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