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來機關


반 곱슬의 검은색 머리카락 아침마다 고데기로 전쟁이다. 그냥 두면 곱슬거리는데 본인은 곱슬거리는 게 걸리적거리고 싫은 것 같다. 인상이 안 좋아 보이는 더러운 눈매에
짙은 흑인 더러운 눈매 때문에 종종 짜증 났다고 오해를 받는다. 검은색 뿔테 안경은 제법 도수가 있어 보인다 눈에 건조증이 있어 늘 안약을 가지고 다님 가끔 화장실 갈 때나 피곤할 땐 벗고 다니는데 거의 장님.
인상을 찌푸리고 가까이서 봐야 겨우 알아보는 정도다. 누런 피부를 보면 소화기관이 좋지 않아 보인다. 꾀진한 다크서클 입술은 불만이 많은지 늘 삐뚤어져있다. 180cm 정도 되는 장장한 키에 몸은 아주 나빠 보이진 않는다 제법 단단한 정도
추위를 잘 타서 긴 팔이라던가 두꺼운 옷을 곧잘 입는다.
[이름]
이평화
[나이]
24
[성별]
남자
[국적]
한국
[소속]
의료부
[성격]
항상 피곤해서 그런지 날카롭고 예민하다. 하지만 털털할 때는 한없이 털털함 와중에 강박증이 있나 싶을 정도로 모든 물건을 가지런히 두고 정리를 하는데 아무리 바빠 어지럽혀도 가지런히 정리정돈을 하며 어지럽힌다.
좋고 싫음이 확실하여 거절할 때는 딱 잘라 거절한다. 돌려 말한다던지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법을 모른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편인데 여자는 제외다. 안 그러는척하면서도 여자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거짓말을 잘하지 못하여 거짓말을 하면 티가 다 난다 시선을 돌린다던지 말을 더듬는다던지... 나이에 상관없이 존댓말 하는 법을 모른다
[소지품]
링겔, 안경닦는 수건, 안약, 견과류또는 카카오초콜렛
[기타사항]
정보 처리부에 있었다가 과도한 업무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의료부로 옮겼다. 그래도 의대 출신이라 못할 건 없지만 워낙 몸이 안 좋은 탓에 환자가 환자를 치료하는 셈 건강에 도움이 될만한 연구를 하는데 정작 본인은 몸이 좋지 않다.
본인의 몸은 본인이 진찰하는데 영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못 미더움이 없지 않아 있다. 종종 링거를 끌고 건물 안을 돌아다니며 코피를 다분히 많이 흘리거나 쓰러지기도 한다 그냥 소파나 침대 같은 데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잘 일어남
다크서클을 없애려고 견과류나 초콜릿을 주워 먹으며 몸이 나아지면 정보 처리부로 다시 부서를 옮길 의향은 있으나 영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밤 세는 게 몸에 배어서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다 원 없이 하루 종일 자보는 게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