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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cm (굽포함) / 56kg 



흐린 표정과 눈밑의 다크서클만 없다면 지극히 건강해보일 인상. 

 

 

레드와인으로 물들인 머리칼은 슬슬 염색이 빠지고 있지만 본래 머리칼이 붉어 티가 나지 않는다. 

머리 집게로 적당히 흘러내리도록 집고 있으며, 길게 자란 앞머리가 흘러내려 왼쪽 얼굴을 슬슬 가린다.

반쯤 감겨있는 눈에, 회색 눈동자. 눈밑에는 언제나 다크서클이 져있기에 언제나 피곤해보인다. 

 

겉옷은 코트처럼 길고, 주머니가 깊어 의료 가운처럼 보인다 리본이나 넥타이는 잘 매지 않는다. 

검은 셔츠에 옆트임이 있고, 길이가 무릎 조금 위에 올라올 정도인 검은 치마를 입고 있다. 

굽이 높은 힐을 신고 다닌다. 굳은 살이 박혀있고 흉터가 있는 손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는데 

때문에 특별히 하는 일이 없다면 언제나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나름의 콤플렉스. 

 

평소엔 흐리게 찌푸리거나 반쯤 눈을 감은 인상으로 돌아다닌다. 

 



[이름]

 

안젤라 (Angela)



[나이]

37세



[성별]

여성


[국적]

 

핀란드 




[소속]
 

사령부

:의료반 출신 




[성격]

 

 

그녀는 무언가를 결정하는데에 큰 고민을 하지 않는다. 제 감정이 움직이는 대로, 직관적으로 생각하고 

선택한다. 그리고 그로인해 다가올 모든 무게를 진다. 그녀가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 후회하는 일은 

아주 드문 일이다. 

 

그녀는 전체적으로 미온적이다. 특별히 격렬한 감정을 보이지 않으며, 휩쓸려다니지도 않는다. 

자신이 정한 선까지만 표현하고. 알리고. 받아들인다. 만약 그녀가 환히 웃어보인다면 

그만큼 기쁜 일이 있거나, 그만큼 믿고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제법 고집이 쎄다. 누군가의 충고를 받아들이는듯 하지만 정작 행동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명령이 아니고서야 남의 걱정이나 충고를 순순히 들어먹고 

수정하는 일이 드물다. 

 

귀찮다느니, 휴가가 필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하지만 정작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법이 없다. 

대부분 자신의 선에서 처리한다. 만약 그녀가 정말로 일을 떠넘긴다면 자신이 처리하지 못할 상황이거나, 

진심으로 상대를 믿기 때문일 것이다. 

 

 




[소지품]


소독약과 붕대, 반찬고. 작은 가위. 손수건. 간식거리들과 담배. 

치한 퇴치 스프레이와 수술용 메스(?)




[기타사항]

 

 

-좋아하는 것 

 

 

그녀와 담배는 애증관계다. 언제나 끊으려 하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그렇듯 

헤어졌다 3일도 못버티고 다시 찾기를 반복하는. 그녀의 주머니에 언제나 간식거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이때문이다. 

 

 

술을 특별히 찾아 마시지는 않지만 주는걸 거절하지도 않는다. 술냄새가 폴폴 풍기지만 

취한것처럼 보이는 법이 없다. 물론 그녀도 사람인 이상 취한다. 주량은 소주 한병하고 반정도. 

그저 특별히 그걸 알아챌만큼의 술버릇이 있지 않을 뿐이다. 

 

 

가장 좋아하는 상황은 비나 눈이 오는 날. 어두컴컴한 상황에서 다큐나 영화보기. 

혹은 두꺼운 책읽기. 독서 내용은 잡다함. 

 

 

 

 

-싫어하는 것 

 

 

누군가가 자신에게 강하게 주장을 피력하는 것. 싫어한다기 보단 곤란해한다. 

어차피 설득당하지 않을걸 알고있는데 계속 들어주는게 피곤하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로든 남을 신경쓰는 상황에 놓이는 것을 불편해한다. 

챙겨주는 것 역시. 자신이 잘 해낼 수 없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잘하는 것. 

 

 

의료반이었던만큼 남을 치료하는 것, 그리고 요리. 

필요상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라틴어를 배웠다. 

더블베이스를 배웠다. 

 

서류처리와 밤샘. 익숙하다. 

 

 

 

-기타 사항 

 

 

17살에 집에서 나왔다. 이후 쭈욱 홀로 살아왔으며, 때문에 아르바이트와 요리 등에 익숙하다. 

 

홀로 자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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