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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cm. 흑발. 흑안.
뼈대가 굵은데도 위에 덧붙여지는 게 적어 전체적으로 말라 보이는 편.
곱슬기 없이 뒷목보다 좀 더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얇고 힘없이 정 가운데의 가르마를 따라 축 늘어진다. 앞머리가 눈을 덮는 길이인것은 스타일을 고수한다기보다는 자신의 외견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가 맞는듯.

혼혈아인 만큼 동양인과 서양인의 특징이 골고루 섞여 있는데 황색에 가까운 피부-하지만 피부의 채도가 낮아 창백하다는 인상을 줄 때가 많다-나 단정한 이목구비에서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의 특징이 더 많이 드러난다. 특히 검은빛을 머금은 머리와 눈은 먹으로 칠한 듯 밤중에도 풍경에 묻히지 않는데 전체적인 골격은 또 서양인의 것이라 오히려 눈대중으로 보면 색깔 짙은 서양인.

그 날 그날 기분에 따라 제복 규정을 어기지 않을 정도로만 옷 스타일을 바꾸는데 -말 그대로 기분에 따라서지 패션을 신경쓰는 것은 아니나 미적감각은 나쁘지 않은듯 언밸런스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리본과 롱워크부츠-무릎까지 오며 신기가 매우 불편해보인다-는 고정 스타일인 모양. 마이는 불편한지 팔에 걸치고 있을 때가 훨씬 많다.

[이름]
정종현

혹은 иван борисович джон (이반 보리소비치 정)

 

[나이]26세 (한국 나이로는 27세)

 

[성별]남자

 

[국적]러시아 - 고려인(한국계 러시아인)

 

[소속]정보처리부

 

[성격]

​지극히 이기적이며 계산적이다. 쉽게 말하자면 전형적인 소시오패스의 성격...이나 과거 환경 속에서 사회에 자신을 맞추는 법이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웠으나 그렇다해도 어디까지나 본인의 흥미와 이익을 생각해 움직이며 자신도 그것을 숨기려고 하지는 않는다.

 

[소지품]

조금이라도 자신의 흥미를 끄는 물건이 있으면 고민하지않고 사는 타입이다보니 들고다니는 물건도 각양각색. 특히 본인의 특기(해킹이라던가 최신식의...)와도 맞물려서 첩보원들이 가지고 다닐법한 도구같은걸 자주 들고다니는걸 볼 수 있는데 당연한 것이겠지만 업무를 위해 가지고다니는 걸로는 보이지않는다. 그나마 업무관련으로 가지고다니는 개인 소지품은 태블릿PC정도인듯한데 그 마저도 책상 위에서 뒹굴 때가 더 많다. 뭔가 한 소리 해주고는 싶은데 일을 못 하는건 또 아니라...그냥 스스로 적정선을 지켜서 노는듯.

 

[기타사항]갓난아기일 때 버려져 같은 고려인이자 러시아 유명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교수로 재직중이던 борис джон (보리스 정)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높은 학구열과 동시에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특히 컴퓨터 계열에서는 전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해커단체에 최연소로 가입했을 정도로 천재적인 능력을 보였으나……. 성격답게 크래커에 가까운 활동들을 많이 해온데다가 결과 보고정도만했지 그 방식이나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일절 얘기를 안 해 -본인이 수고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싶지않았다기보다는 그냥 그걸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 던 쪽에 가까워보인다- 단체 내에서도 썩 좋은 평판을 얻지는 못 했다.

본인도 여러 규제를 거는 단체가 마음에 안 들었던건지 미래기관에 들어오고 단체를 그만뒀는데 그로부터 얼마 안 되서 단체의 수뇌부에서 활동하던 유명 해커들이 과격적인 성향으로 유명한 크래커 단체 ' '의 창설멤버였다는 증거들이 한 사이트에 익명으로 게재되며 이반이 들어있던 해커 단체가 사실상 크래커 단체 '  '와 동일한 단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곧 해커 단체는 자신들의 정보를 유출한 해커조차 찾지 못 한 채 곧 다른 단체에 흡수되었다고.​

 

미래기관에 들어오게 된 계기도 한 기업의 보안을 뚫다가 마찬가지로 정보를 수집하느라 기업의 보안을 뚫고있던 미래기관을 발견하게되곤 심심할 때마다 미래기관의 정보를 털어가다 사소한 함정에 그만……. 다행히 자신의 흥미를 목적으로 해킹한덕에 기관의 정보를 다른 곳에 유출하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파악한 기관이 그를 진짜로 수장(?)시키는 대신 미래기관에 채용했다.

 

본인의 출신과는 상관없이 한국을 상당히 좋아한다. 계기는 한 해커가 러시아 대형 포탈 사이트를 해킹해 약 8시간동안 어나니머스의 가이포크스 가면을 풍자한 것으로 보이는 하회탈 가면을 사이트 화면에 띄워놓은 것-실제 사건은 아니다-을 보고나서부터였는데 이후 한국의 여러 문화들을 조사하며 꾸준히 관심을 늘려가 현재는 자신을 스스로 한국덕후(...)이라 칭할 정도. 특히 한국의 음식과 프로그래머를 좋아한다. 자신의 본명 대신 사용하는 종현이라는 이름도 한국의 한 프로그래머한테서 따온 모양.-정작 본인은 게임을 안 한다-본명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는 그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는 모양이라 불렀을 때 혐오까지는 아니어도 썩 좋은 반응을 볼 수 없다.​

 

[선관]
Cesare Giovanni 체사레 지오반니-이전 지부의 선후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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