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來機關


흑발에 헤이즐넛 색 눈동자. 피부가 흰 데 비해 눈 밑에는 늘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아있어 그 대조는 눈에띄게 선연했다. 전투를 대비해 몸에 꼭 맞는 검은 목티에 움직이기 편한 바지/검은 색이다./를 입고있다. 구두 역시 잘 손질되어 광이나는 검은색. 다만 그 모습 그대로 다니면 어쩐지 검은 쫄쫄이 같다는 평을 자주 들어서 요 근래에는 코트를 걸치고 다니는 듯. 전투시에는 도로 벗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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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천지강 [나이] 28 [성별] 남 [국적] 한국 [소속]진압부 [성격]
1. 성적 우수, 실적 우수, 심지어 외관까지 우수하다. 본인은 평범한 직장인이라 주장하지만 겸손이라기보다는 눈에띄기 싫을 뿐인 것 같다.
2. 공사구분이 철저하다. 회사에서는 선후배 가리지 않고 깍듯이 존댓말을 사용하며 대부분의 부탁을 거절하지않고 수행한다. 사석에서의 모습은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아직 사원들에게는 보인 적 없다. 그에게는 사원이 있는 모든 자리가 공석의 범주에 들어가는 듯.
3. 시킨 일, 맡은 임무는 성실하게 수행하지만 시키지 않은 일은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가끔 탕비실이나 사무실에 멍청히 앉아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단순히 뭘 해야할지 몰라서 멍때리는 것 뿐이다. 깊은 사색 같은 것이 결코 아니니 훈훈하게 자리를 피하지 말고 말을 걸어주자... 대부분의 경우에 속으로 기뻐한다.
4.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어두운 곳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을 보아 업무중인 조용한 사무실이 베스트인 것 같다.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느낌을 꽤 좋아해서 언제든 건들면 일일히 대답하고 놀아달라고 하면 순순히 놀아준다. 속으로는 귀찮아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5. 지강은 자신의 감정이나 감각에 굉장히 솔직한 편이였다. 아프면 아프다고 투정도 부리고 맛있으면 맛있다고 행복해하기도 했다. 다만 그런 쪽으로 표현이 서투르고, 감정(감각)이 둔했다. 그리고, 공포는 최대한 숨긴다.
6. 어리광을 모두 받아준다 하여 지강이 관대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좋고 싫음이 뚜렷했고 그에 따른 온도차도 뚜렷했다.
[소지품]
1. 사용하는 무기는 권총과 비상용으로 지니고있는 잭나이프.
2. 주머니에 늘 한입 크기의 군것질거리를 가지고 다녔다. 대부분 초콜릿이나, 사탕류. 피곤하거나 가끔 생각날 때 까먹는데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닌지 주변 사원들에게 마구 나눠주곤 했다.
3. 미적 기준은 일반인과 같은건지, 어울리지않게 귀엽게 생긴 고양이 모양 핸드폰 고리를 달고있다. 길거리에서 흔히 파는 싸구려 핸드폰 고리 중 하나를 충동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선명한 주홍색에 익살 맞은 표정을 한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있다.
[기타사항]
1. 늘 어딘지 피곤해보인다. 눈 밑에 드리워진 짙은 다크서클이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부각시키는 듯. 카페인이나 설탕이 들어간 음식의 대부분을 좋아하는데 맛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조금이라도 피곤을 덜기 위해 찾는 것 같았다.
2. 지강은 평소에도 체온이 높은 편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많이 탔다. 온몸은 뜨거울 정도로 달아올라있는데도 춥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디 아픈가 싶을 정도.
3.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을 불쾌해하지는 않지만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에서의 갑작스러운 접촉은 굉장히 싫어한다. 드물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손톱이 울퉁불퉁 예쁘지않다. 본인의 버릇이 만든 작품이지만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이 예쁜 사람은 본능적으로 호감이 가는 듯 하다. 정확히는 손톱.
5. 보통 결벽증이 있나 의심 될 정도로 단정한 차림과 올곧은 자세를 유지하지만 무엇이든 집중하기 시작하면 어째선지 서서히 자세가 흐트러진다. 그러다 어느순간 본인의 자세를 자각하고는 놀라서 집중이 풀릴 때도 있었다.
6. 뭐든 잘 먹지만 이왕이면 순한 맛을 좋아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물론 맛있기는 하지만 왠지 뒤끝이 길어서 먹는 것만큼은 편안하게 먹고싶어한다. 식탐이 적기도 하고.
7. 괜한 설명일지도 모르겠지만, 신체 능력이 뛰어났다. 더불어 위기 순간에서의 상황 판단력도.
[선관]강여금
1. 전 지부에서는 대화는 커녕 이름도 가물가물할 정도였던 것 같은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렴풋이 주워들었던 그 소문이 원인이라면 원인일까. 근원지조차 명확하지않은 소문을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 단순히 호기심이였는데. 비겁한 놈이 사람 약점을 가지고 괴롭힐 줄은.
2. 인성이나, 하여간 모든 것을 떠나서 애초에 녀석과는 성격이 안맞았다. 그쪽이 무시한다면 그대로 얽히고 싶지 않은 상대입니다만, 왠지 자꾸 얽히게 되는군요. 지강은 퉁명스럽게 말했었다.
3. 그러니까 놈은 쉽게말해서, 모두에게 공평한 또라이다. 지강이 여금에게만 유독 날을 세우는 이유를 말하라면 아마 이것일 것이다. 광견은 애초에 억눌러두는 편이 뒤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