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來機關


밝은 금발(푸른 머리는 염색)에 짙은 벽안.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한 적이 있었다. 파란물이 빠지고 머리가 많이 길어 투톤의 그라데이션이 되었는데, 그게 마음에 들어 그 뒤로 일부러 투톤으로 물들이고 있다. 반묶음, 왼쪽 사이드로 돌려 묶고 다님. 머리끈은 그때그때 다르다. 꽃장식의 머리끈일 때도 있고, 리본일 때도 있고. 염색을 거듭한 탓에 머릿결이 좋지는 않다. 원래 곱슬기가 있는 데다가 염색을 거듭해서 끝부분은 많이 상해있음. 엉킨 것이 풀리지 않을 경우엔 그냥 포기하고 잘라낸다. 덕분에 끝이 여기저기 들쑥날쑥한 모양.
눈이 동글동글하고 커다래서 순해 보임. 웃으면 초승달 모양으로 눈이 휘어지고 앞니가 드러난다.
151cm, 43kg. 전체적으로 몸이 작고 말라있음. 가슴만 크다.
[이름]
클로에 블랑쉐 (Chloe Blanchet)
[나이]
23세
[성별]
여자
[국적]
프랑스
[소속]
의료반
[성격]
행동이나 말투 등이 아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말투. -했어요가 아닌 -했어여, 등의 인터넷상에서 쓸 법한 말투라던가, 당황했을 때 툭 튀어나오는 클로에는- 하고 저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즐겁고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라면 가릴 것 없이 달라든다. 호기심이 많음. 낯 가리는 일도 드물어서 초면에도 불쑥불쑥, 그건 뭐야? 하고 물어보는 일이 많다. 대부분의 일에 긍정적이나 싫은 것에는 확실히 싫다는 의사를 표하는 편.
[소지품]
항상 머리끈 하나 이상. 자신이 만든 시약 서너 가지. 무언가 생각났을 때 메모하기 위한 작은 수첩과 만년필. 만년필의 잉크는 짙은 파란색을 사용한다.
[기타사항]
-영국+프랑스인의 혼혈. 날 때부터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살았다. 영어와 프랑스어 둘 다 능통한 편.
-오빠만 둘인 삼남매의 막내. 어릴 적부터 예쁨받고 자랐다. 아이같은 면은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디저트 좋아한다. 특히 마카롱과 에클레어에 환장한다. 커피에는 설탕을 넣지 않으면 먹지 않음.
-만성 두통. 툭하면 머리아픔을 호소한다.
-시약 제조나 약초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며, 외과 쪽도 담당하고 있다. 다만, 그녀가 주는 약이 멀쩡한 약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으니 조심할 것. 먹고 바로 잠드는 약에서부터 엄청나게 시거나 매운 맛의 약도 있고, 위험한 약도 이것저것 많은데 주기 전엔 어떤 약인지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약을 건넨 뒤에 생글생글 웃고 있다가 마시고 나서 그거 어떤 약이야. 하고 말해준 뒤 상대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을 즐김. 외과 수술도 가능하나 피나 내장 등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수술이 성공적일 거라고 장담하기는 힘들다.
-천둥번개를 무서워한다. 그 외에도 천둥이 치는 듯한 큰 소리가 나거나 할 때에도 이상스러울 정도로 깜짝깜짝 놀라고, 심할 경우 양쪽 귀를 막고 웅크린다. 단순히 무서워하는 것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